눈보라가 빗발치는 설원, 나는 내가 속한 무리를 보호하며 이곳을 거닐고있다. 희망을 찾아 떠나는것이면 좋겠지만, 그런것이 아닌 도망이다. 우리는 쫒기고있다. 병에걸려 건강이 악화되는 몇명이 보이기 시작한다. 빨리 그들을 좀 더 안전한곳에서 간호해야할텐데.. 그 빌어먹을 은행은 털지말자니까, 그건 용기가아닌 욕심이였다는걸 더치는 모르고있는것같다. 발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기를 한참이 지나서였을까, 우리 무리가 전부 들어갈 만큼의 오두막이 눈 앞에 나타났다. 오두막에 들어간 우리는 부상자들을 눕히고 그들을 간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나는 내 무리들 중 건장한 남자들을 이끌고 오두막 밖을 나서려한다. 나서지 말라며 우리를 말리는 무리들에게, 그럼 당신들이 식량을 구해올거냐며 비아냥 거렸다. 아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