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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미/음식 10

[숯불닭갈비] 신림 당곡 보라매 깡통닭갈비

*퇴근시간 때는 여유롭다가 2차 시간이 다가올때 쯤 만석이 됐습니다. *사장님이 프라이드가 있어보입니다. *사이드메뉴인 막국수와 묵사발도 같이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닭갈비는 적당한가격에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음식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닭갈비를 먹었었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먹을까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저는 좀 더 특별한 닭갈비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찾은것이 바로 숯불닭갈비입니다. 신림의 깡통닭갈비집은 숯불닭갈비 뿐만아니라 닭발, 돼지껍데기 등 숯불을 야무지게 사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판매합니다. 뿐만아니라 사이드메뉴로 막국수, 묵사발, 잔치국수 등의 메뉴도 판매하고있죠. 숯불닭갈비를 원했던 저는 2인분을 시켰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

재취미/음식 2022.09.25

[막걸리 육전 두부김치] 신대방삼거리역 청송얼음막걸리

*퀄리티가 괜찮은 포차입니다.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 많습니다. *웨이팅은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사람이 많이 차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아주 지맘대로였습니다. 30도 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반팔로는 약간 쌀쌀함까지 느낄 수 있는 온도까지 내려왔는데요. 그 원인은 추적추적 내려대는 비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 올땐? 혹시 파전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답하실 뻔 하셨다면 당장 그 사고를 바꾸십시오. 밖에서 그런말씀 하셨다면 목숨이 위태로우셨을 것 입니다. 비 올땐, 베이컨을 곁들인 두부김치와 육전 입니다. 청송막걸리의 두부김치는 살짝 데쳐 내놓는 타 주점의 두부와는 다르게 계란옷을 입혀 구워 나오더군요. 좀 더 기름지기 때문에 김치와 잘 어울렸고, 입에 풍족함도 더해져서 배 채..

재취미/음식 2022.09.22

[돼지김치구이] 영등포 맛집 정통집

*구워줍니다. *가성비좋습니다. *밥한끼, 술한잔 하기 좋습니다.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볶음밥이 맛있었습니다. 저는 고기는 정말 좋아합니다. 따라서 반가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저녁으로 고기먹지않을래?’ 라는 물음이 온다면, 저는 항상 ‘고기먹지않을래’ 라고 답하곤 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제가, 왜 저런 답을 할까요? 정답은 기름에 있습니다. 외출을 위해 예쁘게 차려입고 나갔는데 감히 고깃기름을 튀긴다니요. 가당치도않습니다. 버릇없는 것. 배은망덕한 것. 하지만 항상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있었더랬죠.. 고기를 먹고싶은 마음은 한결같으니까요.. 그러다 발견한 정통집. 정통집에서는 고기가 구워져서 나옵니다. 사진처럼 김치와 야무지게 구워져서 아주 때깔 곱게 나옵니다. 따라서 맛있는 고기구이를 기름 튀..

재취미/음식 2022.09.21

[밀푀유나베] 신림동 보라매동 맛집 술집 술이남

*평일 저녁기준 웨이팅 가끔 1~2팀 있습니다. *평범한 포차에서 퀄리티UP! 가격UP! 느낌입니다. *서비스로 커여운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로 퀄리티좋은 베이직한 포차느낌이라 자주 애용합니다^^ 술이남은 술 파는 이층남자 입니다. 처음은 우연히 가보게 된 곳인데, 지인과 신림에서 볼 날이면 자주 데리고가는 곳이되었습니다. #밀푀유나베 전골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일단 소주 한잔 한 다음, 밀푀유나베 건더기를 간장에 찍고 국물과 함께 한 움큼 먹어주면 건더기와 국물들이 입안 전체를 가득 채웁니다. 그렇다면 술의 쓴맛은 사라지고, 남는것은 풍족함과 감칠맛 뿐이여서 술 안주 역할을 너무 잘 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갈 때마다 서비스로 주시는 계란후라이에는.. ..

재취미/음식 2022.09.19

[소유에비사케동]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 킷사서울

*점심시간 기준 웨이팅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않았습니다. *테이블 구성이 예쁩니다. 데이트 식사코스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먹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공부하러 다니던 곳이고, 맛있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저를 끌고다녀준 덕분이였죠. 이것 또한 그 때 먹은 소유에비사케동입니다. 번역하자면 간장새우연어덮밥. 알레르기가 있는분들 제외하면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싶은 타율 100%의 메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재료가 신선해서 비리지않았고,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보기에도 이쁘고, 한입 씩 수저 위에 담아 올려먹기 좋았습니다. 메뉴는 다른 반찬들과 함께 쟁반 위에 정갈하게 담아져 나옵니다. 반찬들에게는 크게 별 다른 느낀점은 없습니다. 다만 색..

재취미/음식 2022.09.17

[문래맥주] 분위기있는 올드문래

*평일 저녁기준 웨이팅 있었습니다. *밥집보다는 2~3차 용 맥주집이라 하는게 어울립니다. *인테리어가 이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습니다 *퍼포먼스가 엄청나다기보단, 한번 가볼만한 정도? 누구 데려가기에는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정도?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이 가보재서 간 곳인데, 사실 기대안했습니다. 문래동을 처음 들어봤거든요. 문래역에 내릴때 까지도 너무평범해서 그럼그렇지 하며 아쉬워했었더랬죠. 하지만 좀 깊이 들어가 본 문래동은 핫플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저기 빤짝빤짝 주렁주렁.. 갬성적이지만 을지로처럼 힙한느낌도 줍니다. 어딜 들어가도 평타 이상은 치겠거니 했는데, 너무나 눈이 띄는 매장이 있었습니다. 바로입성. #올드문래 안주는 보는것 처럼 예쁘게 담아 나옵니다. 와인이 생각났지만,..

재취미/음식 2022.09.16

[고등어구이] 보라매 신림 서연횟집 고등어구이

*평일 점심시간 12시~1시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늦게 가면 고등어가 다 팔리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덮밥도 평이 좋았습니다. *고등어 질이 좋습니다. *밥도 맛있었습니다. 위치 : 보라매병원역, 당곡역 근처 고등어 구이입니다. 회사 근처에 이런곳이 있는지도 처음알았네요. 점심식사하러 나와서 고등어구이를 먹으면 옷에 고등어냄새가 베길까 걱정했지만, 예상대로 고등어냄새가 납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먹고살려고 하는짓인데. 고등어의 크기는 크고 살도많았습니다. 굽기도 잘 구웠고 껍질은 바삭했습니다. 소금간 또한 없는듯싶을때 느껴지는 정도여서 부담스럽지 않고 잘 어우러졌습니다. 다만, 고등어눈깔이 허여멀건하니 저를 처다본 점은 부담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쌀 좋은거 쓰는 듯 싶습니다. 밥알 윤기와 ..

재취미/음식 2022.09.15

[사케동] 연어가 스폐셜리스트가 아닌, 팀원으로 존재할 수 있게하는 음식

퇴근하며 집으로돌아가는 재삉 집으로 가는길에는 항상 하는 생각이있다. '뭘먹지?' 때마침 내 옆에 보이는 일식집. 오늘은 그곳으로 들어가기로했다. 사실 아침부터 사케동먹으려고 벼르고있었다. 퇴근 한시간전부터 '연어 다 죽었다'라고 되뇌이며 히죽거렸다. 내 단골 사케동집 사장님은 중년의 남성분이다. 항상 종이돛단배같은 모자를 머리에 쓰고계시며, 주방과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고계신다. 가게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그저 적적함을 달래러 틀어놓은 아무 음악이 아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이게 뭔노래지?'싶은것도 있지만, 가게 내부에 인테리어되어있는 수많은 음악 앨범들과 레코드판들, 심지어 음악CD와 레코드판을 수제로 개조한 판매가능한 핸드메이드 시계도 전시되어있다. 음악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 같으니, 분..

재취미/음식 2021.09.27

[스파게티] 우연히 길을걷다 레스토랑을 봤어

혹시나 했던 내 예감이 맞았어 내가 본 이쁜 인테리어 한쪽엔 다양한 파스타 종류 그냥 여기까지만 말할게 음.. 근데 가본김에 더말할게.. [서론] 첫 후보는 일식집이였다.검색을 통해 후보를 정하고 몇개를 쳐낸후괜찮아보이는 일식집으로 가는길에 무언가가 내 오른쪽에 있음을 느꼈다. 그것은 그저 '무언가'가 아니였다.. 뭔가.. 쳐다봐야할것같은.. 내시선을 떙겨오는.. 그런 것 이였다.. 반 강제적으로 내 시선이 맺힌것은 바로 레스토랑. 나는 문을열고 들어갈수밖에 없었다. 사실은 인테리어보고 들어온것 같았다. 양식은 내가 원래좋아하는거였고, 최근에 먹은지도 오래되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겉모습은 굉장히 신경쓴 모습이 역력했다. 슬쩍 보이는 내부모습도 그러했다. 주방 모습도 보였다. 깔끔하고 정갈해보였다. 그렇..

재취미/음식 2021.06.25

[카테고리 소개] + [회덮밥] 의외로 어울리는 회의 바리에이션

[서론] 저녁에 항상 뭐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 재삉. 오늘도 어김없이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회사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들렸던 회덮밥집이 생각났다. ( 참고로 이때가 첫 회덮밥 이였다.) 나는 사람들과 먹을때면 이야기하느랴 속도맞추느랴 신경쓸게 이것저것있어서 맛에는 크게 집중하지 못한다(아닐수도 있다. 맛있는건 그저 맛있으니까.) 분명히 맛있었던것 같은데 맛이 잘 기억이 나지않았다. 저녁거리로 뭘 먹을지 정해놓지도 않았어서, 흐린 기억속의 회덮밥집으로 직행.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기억이났다. 이곳은 초밥집이였다는걸.. 회사사람들이 회덮밥먹자해서 따라간곳이라, 회덮밥집인줄 알고있었는데 이곳은 초밥집이였다. 나의 탐색력이 안타깝다. 자리에 앉아서 점원분이 물을 갖다주시는것보다 빠르게 회덮밥을 주문했다...

재취미/음식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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