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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6000만원 개발직군도 있네, 2023 프로그래머스 개발자 설문조사

재이든 2023. 7.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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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 프로그래머스 개발자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프로그래머스는 년도별로 개발자들에게

어떤직무냐, 얼마받냐, 무슨언어쓰냐등과같은것들을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해요.

 

 

이번에는 22.12.05일부터 22.12.3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요.

 

 

먼저 첫번째로 나오는것부터 살펴보자면

 

재직중인 회사의 개발자는 몇명이냐는 질문에대한 답인데요.

사실이게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자기가 대기업에 다녀서 기업규모가 크다면, 당연히 100명이 넘어갈 확률이 클것이고

20명정도되는 중소기업이지만 개발자만 10명인 개발회사가 있을수도있잖아요?

 

가끔 이런 의도를 모르겠는 질문들이 있으니, 그것들은 스킵할게요.

 

그렇게 다음결과를 보는데

이건 제법 흥미로웠어요.

 

회사로 출근하는 개발자들이 무려 56.4%밖에 안된답니다.

그럼 나머지는 전부 재택근무일까요? 

 

아쉽게도 그렇지는않네요.

재택,출근병행이 절반가까이를 차지할만큼 큰데,

이게 뭔말이냐면 주5일중에 N번 재택근무를 진행한다는거에요.

그러니까 회사마다 주1회일수도있고 3회일수도있고 그 제한을 두는것이죠.

주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일을 정해놓고 인원별로 또는 팀별로 재택근무를 하는 문화도 있다고하니

회사마다 스타일은 천차만별인것같아요.

그래도 중요한건, 코로나 이후라서그런지

아직 재택근무가 많이 시행되고는있어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입장에서는 행복할지모르겠지만,

 

게임기업들의 버스트콜사태

 

또는 

'전면 재택'을 내걸고 채용시장에 기업을 홍보를했지만 

'전면 재택'을 '전면'취소한 기업도 있어요.

 

'나는 전면재택 근무인줄로만 알고 지방에 집을구했는데, 사무실출근할거 아니면 나가라는거냐'며 울분을토하는 사람들도있었죠.

 

이런걸보면 아무리 기업들이 강력하게 홍보했던 핵심적인 복지들도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걸 우리는 감안해서 기업을 골라야한다는걸 알수있어요.

 

다음은 직무별 평균 연소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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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데이터엔지니어로 평균연소득이 6000만원에 육박하고

웹풀스택같은 경우에는 4000만원정도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게 얼마나 정확할지는 모르겠어요.

제 의견을 말하자면,

그냥 잘하면 많이 주는것같습니다.

 

자신이 웹개발을 한다하더라도, 굉장히 큰 기업에 가거나

아니면 자신이 너무 스폐셜리스트거나,

대체불가능한 인재라고한다면

기업입장에서는 많이줄수밖에없겠죠.

 

개발자가 끊임없이 공부를하고, 사이드프로젝트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것같습니다.

 

 

다음은 주로 사용하는 에디터에요.

VS코드가 1등이고, 인텔리제이는 2등을 기록하고있네요.

이것저것 자잘한 기능들을 익스텐션이라는 형태로 블럭처럼 붙였다 뗄수있는게 VS코드에요.

그러다보니 초기 상태의 VS코드는 가벼워요.

그렇기때문에 프로젝트를 만들고 폐기하기 부담이 적고 쉬워요.

그리고 가격도 무료입니다.

그렇지만 강력한 기능들은 그렇게 제공되고있지 못하는데요.

예를들어 2위인 IntelliJ의 경우에는

실시간 코드검사 기능이나

현재 위치에 유효한 제안을 하거나

코드들을 시각화 하는등의 강력한 기능들을 제공하고있거든요.

그렇지만 이런 기능들이 제공되는만큼, 인텔리제이는 프로그램이 무겁다는 단점이 있죠.

각자의 개발스타일에 맞춰 쓰시면 되는부분이긴합니다.

 

그 다음은 개발업무에 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질문인데요.

보시다시피 AWS가 압살하고있어요.

 

여러분들이 채용공고만 보시더라도, 클라우드플랫폼으로 어디를 주로쓰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다음은 자신있게 쓸수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자바공화국이라는 별칭이있어서그런지, 자바가 1등이에요. 그 뒤를 javascript와 파이썬이 잇고있네요.

 

그런데 예비개발자로 가면 결과가 좀 달라져요.

파이썬이 간소한차이로 1등을하고있는데,

이건 아마 언어에 대한 진입장벽과, 코딩테스트의 영향이 있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파이썬을 사용한 코딩테스트 강의나 책들을 많이봤던것 같거든요.

그리고 파이썬은 자바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많아요.

자기가 Hello World라는 문자열을 출력하고싶을때

자바는 이렇게 코딩을해야하지만,

파이썬은

이렇게만 쳐도 되거든요.

물론 성능을 따지자면 뭐가 좋고 안좋고가 갈릴수는있지만,

 

결과적으로 

입문과 배움의 관점에서는 쉬운걸 택하기 마련이죠.

 

다음은 배우고싶은 언어에요.

배우고싶은 언어의 1등은 코틀린이 꼽혔습니다.

코틀린은 

자바 플랫폼 위에서 돌아가는 자바가 아닌 언어에요.

쉽게 이야기하면 JVM이라는 자바가 돌아가는 환경이 있는데,

이 환경에서 돌아갈 수 있는 또다른 언어라는 이야기에요.

 

코틀린은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자바코드와 상호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어요.

그리고 함수형프로그래밍의 강력함을 내세우는데,

사실 함수형프로그래밍은 자바에서도 StreamAPI를 사용해서 구현할 수 있거든요.

성능도 자바랑 비슷하다고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쓰는건 대부분 이유가있죠?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하기 시작하는 언어는

채용시장에서 많이 채택되기마련이에요.

그러니까 자바를하셨던분은 코틀린을 안할 이유는없을것같아요.

 

최근에는 Java와 한세트처럼 묶였던 Spring이 

Java를 벗어나 코틀린+스프링의 합성어인 코프링이라는 단어까지 나올정도니까요.

 

 

개발문화중에 가장 많이 도입되고있고 또 가장 선호하는 개발문화는 코드리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만 자신의 코드를 보는것에서 벗어나,

남들이 보는 자신의 코드가 어떤지 알아 볼 수 있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추천받을수도 있고,

또 틀린것에 대해 크로스체크가 가능하기때문이라고 생각을해요.

 

간혹, 연차가 많으신분들중에는 코드리뷰를 귀찮아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아마 그런분들은 업무뿐만아니라 매니징도하거나 기타 잡무랑 책임도 커서 그런경우가 많을 수 있으니까

상황에 맞게 잘 쌰바쌰바하셔서 꼭 받을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개발자에게 개발문화는 성장에 필요한 굉장한 양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개발문화 도입한다음에 후회한게있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없다고합니다.

 

다음은 개발자 커리어면에서 가장 고민되는건 무엇이냐는 질문이에요.

전문성부족이 1위 다음은 개발자수명이 잇고있네요.

 

전문성부족은 아무래도 물경력을 걱정하는거겠죠.

내가 지금 하는일이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때, 아마 대부분이 비슷한걸 느끼실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술에대한 욕심으로 치우쳐져있어서 현재 맡고있는 업무를 소홀히한다면

성과부족으로 인해 연봉이 동결되는 기적을 겪으실거에요.

 

당연히 전문성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업무를 맡고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않다 하더라도 퇴근후 혹은 주말에 개인 또는 단체로 스터디를 하시거나

서브프로젝트를 하시거나 하며 전문성을 기르는 방향으로 보충을 하시면될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회사를 선택할때 개발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에 대한 질문이에요

사실 이건 '개발자'에게 물어보는건 의미가없을정도로

모든 직군에서 공통된 결과가아닐까싶어요.

당연히 돈이 제일 중요할겁니다.

우리 솔직히 돈벌려고 일하는거잖아요?

 

이런걸보면느끼는게 정말 치열하게 살며

업무성과도 인정받고

스터디와 서브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도 길러서

연봉 1억대의 개발자가 되어야지 라는 야망을 품게되는데,

 

오늘은 피곤하니 그건 내일부터하죠.

 

 

 

 

설문조사링크

https://programmers.co.kr/pages/2023-dev-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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