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습관/운동

[3일차] 제일중요한건.. 꾸준함..

재삉 2021. 4. 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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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루틴은 스킵했다.

면접보고 몸이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서 졸아버렸거든..

(그래도 의도치않게 비가와서 산책은 어차피 못했을듯 ㅎㅎ)

깨진유리창 이론이라는게 있다. 우리는 그걸 경계해야한다.

한번 깨졌다고 해서 다시 깨뜨리면안된다!

다시 시작!

 

[아침]

생각보다 아침루틴은 빨리 최적화가 잘 된것같다.

물마시기 -> 잠자리 정리 -> 목표생각 -> 집안일 -> 샤워 -> 외출준비

하나도 빠짐없이 적절한 시간분배가 이뤄져서 나에게 아주 Fit하다.

 

[저녁]

저녁루틴을 살펴보자면,

스트레칭 -> 산책 -> 운동 -> 샤워 -> 스킨케어 & 몸다듬기 & 치실 -> 독서 -> 공부 -> 블로그 글쓰기 -> 취침준비

저녁에는 아침괴 달리 하고자하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해서 생각하게된다.

 

[저녁 피드백]

 

1.

[스킨케어 & 몸다듬기 & 치실]이라는 명칭은 비슷한 개념들을 여러개써놨고,, 좀 없어보인다,,

그냥 [그루밍]으로 합치는게 나을 것 같다.

 

2.

독서는 이번에 '오만과 편견'을 읽기 시작했는데, 소설책을 정~말 오랜만에 읽으려다 보니 힘들다.

(재삉은 항상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술서적이나 자기개발서적들을 선호해왔다)

 

군대 시절에는 책을 수십권을 읽었다.

그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결국에 계속 읽고 집중하다보면 어느샌가 그림이 그려져서 재밌긴 했었다.

음..그러니까 이번에도 한번 진득하게 읽어봐야겠다.

 

[결과]

생각보다 큰 문젱벗이 나의 것이 되어가고 있는 습관들.

ㅇㅏ주 뿌듯해용.

 

그런데 주변에 산책코스가 없는게 조금 슬프다.

산책을 안했을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단점인데 말이다.

 

아 그리고 산책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강도가 높여 걷는게 중요하다고 하다.

보폭을 넓고 조금 더 빠른속도로 걸으며, 자세는 배는집어넣고 허리는 펴준 상태에서 걸어야 한다.

생각보다 산책의 효과가 많았다.

 

나만해도 효과를 느끼고있는데, 대표적인게 '소화'이다.

20대 초때는 운동을 안하고 야식을 먹고 자도 다음날에 꼬르륵소리와 함께 일어났었다.

그만큼 소화력이좋았는데, 지금은 밥먹고 두세시간 작업을 하고 자도 더부룩하다.

그나마 누워있다가 잠에드는건 아니라서 다행이다.

그러나 이제는 움직여줘야할 때 인것이다.

산책을 하고 나면 확실히 소화가 잘 된다.

다음날이 편하다.

 

또! 산책을 하고나서 맨몸운동습관으로 진행하는데, 이것도 굉장히 마음에든다.

이미 산책을 통해 몸의 활동량과 열이 증가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려니 굉장히 편하다.

아마 운동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면, 스트레칭도 따로 해야하고, 분명 어물쩡어물쩡거리며 귀찮아했을것같다.

산책 -> 맨몸운동 루틴은 너무좋았다!

 

애플워치로 나의 상태를 체크하는 꼼꼼한 재삉.

뿌듯하게 올려본다.

나의 산책시간은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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