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가 괜찮은 포차입니다.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 많습니다. *웨이팅은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사람이 많이 차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아주 지맘대로였습니다. 30도 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반팔로는 약간 쌀쌀함까지 느낄 수 있는 온도까지 내려왔는데요. 그 원인은 추적추적 내려대는 비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 올땐? 혹시 파전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답하실 뻔 하셨다면 당장 그 사고를 바꾸십시오. 밖에서 그런말씀 하셨다면 목숨이 위태로우셨을 것 입니다. 비 올땐, 베이컨을 곁들인 두부김치와 육전 입니다. 청송막걸리의 두부김치는 살짝 데쳐 내놓는 타 주점의 두부와는 다르게 계란옷을 입혀 구워 나오더군요. 좀 더 기름지기 때문에 김치와 잘 어울렸고, 입에 풍족함도 더해져서 배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