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에비사케동]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 킷사서울

*점심시간 기준 웨이팅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않았습니다.

*테이블 구성이 예쁩니다. 데이트 식사코스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먹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공부하러 다니던 곳이고,
맛있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저를 끌고다녀준 덕분이였죠.

 

이것 또한 그 때 먹은 소유에비사케동입니다.
번역하자면 간장새우연어덮밥.
알레르기가 있는분들 제외하면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싶은
타율 100%의 메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재료가 신선해서 비리지않았고,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보기에도 이쁘고, 
한입 씩 수저 위에 담아 올려먹기 좋았습니다.

메뉴는 다른 반찬들과 함께 쟁반 위에 정갈하게 담아져 나옵니다.
반찬들에게는 크게 별 다른 느낀점은 없습니다.
다만 색감이 참 예쁘게 구성되어있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도 예쁜 식당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지인들하고 가도 좋지만, 
연인들끼리 가기에 더 좋은 곳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애인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평소 맘에들아하던 분에게 
나지막이 속삭여보세요.
‘영양많고 좋고 맛도 좋고 예쁜.. 소유에비사케동..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요.

평소에 당신에게 마음이있다면 수락할 것이고,
아니면 정신나간 사람 취급받는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네요.
다들 눈길 미끄러지않게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