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미/게임

[동물의 숲 포켓캠프] 재삉의 평화로운 캠핑일기

재삉 2021. 5.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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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삉은 3월 30일 새벽 1시 40분 경

동물의 숲 포켓캠프를 설치했다.

동물의 숲 같은 분위기와 게임플레이방식을 좋아해서 

스위치를 살까말까 항상 고민했던 재삉.

 

같은 게임IP, 다른플레이방식이겠지만

간접적으로라도 동물의숲을 경험해보고자 했다.

이건 그 이야기이다. 

 

 

여기가 내 나와바리(Area)인가?

포켓캠프는 사용자(유저)의 캠핑장을 꾸미고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첫 시작은 굉장히 초라하다.

뒤에 여율이 모습이 보인다(여울이는 개 인가?)

나는 여율이가 좋더라.

 

이름이 굉장히 이빨에 부담스러울것 같은 친구

처음 말을걸고 친해졌던건 카라멜(얘는 진짜 개 인가?)

 

포켓캠프는 처음 시작할 때 본인 캠핑장의 컨셉트를 정할 수 있다.

내추럴, 큐트, 스포티, 쿨의 총 네가지 종류이며,

 

재삉은 항상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남자이기에 내추럴을 선택했다.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를 해도 호풀푸프가 나오는 자연친화적인 남자 재삉..

 

그리고 내추럴을 선택하면 첫 만나는 친구가 카라멜인것같다.

딱봐도 내추럴 해 보이지 않은가.

 

근데 포켓캠프 닉네임도 재삥이였네

 

딱봐도 자세는 편해보이지 않는데 편한 표정을 짓는 고마운 녀석

 

친해지기위해서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한다.

(사과주기, 물고기주기, 곤충주기, ... 뭐이렇게 달라는게 많니?)

 

그러다보면 호감도 레벨이 오르고, 적당히 오르다보면 캠핑장으로 초대를 할 수 있다.

그러면 초대를 받은 저 동물녀석들은 갑자기 까탈스럽게 변이한 후 한마디를 한다.

'흠.. 저는 이러이러한 가구들 없으면 안갈래욧!'

 

그 가구들을 캠핑장에 배치해야 초대할 수 있다.

 

그러나 카라멜은 처음 만난 친구였기때문에 쉽게 캠핑장으로 입성했다.

저 널브러진 자태를 보아라.

 

볼수록 꽤 귀여운녀석이다.

나중에는 최애동물이 되었다.

그래서 나와같은 옷으로 갈아입혀주었다.

(포켓캠프는 호감도높은 동물들의 옷도 커스터마이징해줄 수 있다)

 

우리는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니니 돈갖고오세요

 

내가 제일좋아하는 장면이다.

푸근하고 따듯한 동물의숲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스타듀벨리에서도 눈뜨고 잘때까지 낚시만한 남자다.

 

포켓캠프에서는 낚시도 할 수 있다!

나는 낚시를 굉장히 좋아한다.

손맛도 있고, 다양한 물고기들을 다양한 크기로 잡을때의 성취감도 있다.

물론 실제낚시는 해본적없다.

 

낚시도감.. 나의 수집욕을 자극시키는구나

 

도감까지 있으니 수집욕을 충족시키기에 완벽하다!

 

그리고 잡는것에 따라 희귀성이있는 물고기들도있다.

 

진짜커!!!

 

내가 잡은 희귀한 물고기 킹-넙치!

우하하

 

그리고 수집은 물고기뿐만아니라, 곤충들도 가능하다!

 

눈빛봐. '넌없지?ㅎㅎ'

 

사진 양 보면알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낚시만 주구장창하다가 

곤충을 채집하러 가서 살짝만 깨작거렸는데 희귀한종이 엄청나게 잡혔다.

 

그래서 앞으로는 낚시보다 곤충채집을 특기로 둬야겠다.

 

물론 곤충채집도 실제로 해본적이 없다.

 

핑크핑크하지만.. 내 캠핑장 맞다..

 

옷도 제작할 수 있고,

다양한 가구도 제작할 수 있고,

다양한 친구들도 만나 사귈 수 있고,

낚시, 곤충채집, 꽃수집 등 다양한 수집할거리가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함께하며 즐거웠다.

 

그러나 더 이상 내 플레이욕구를 자극하는 컨텐츠는 없었다.

 

1.친구들만나기

2.친구들을 캠핑장에 초대하기위한 퀘스트 수행

3.친구들이 캠핑장에 바라는 가구들 배치

4.친구초대

위의 순환이 메인 컨텐츠 였으며, 추가적으로는 '꾸미기' 컨텐츠 정도였다.

 

모든 컨텐츠를 접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내가 매력을 느끼는 컨텐츠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이정도로 플레이를 마치는게 좋을것 같아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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