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습관/건강

[아침식사 정기배송 - 잇슬림] 6일간의 섭취 후기

재이든 2021. 10. 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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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잇슬림 - 밀키트를 주문했었다.

https://japing.tistory.com/entry/아침식사-정기배송-나의-아침식사-아침식사를-위한-수면시간-고찰

 

[아침식사 정기배송] 나의 아침식사(+ 아침식사를 위한 수면시간 고찰)

아침식사를 좋아하는 재삉. 항상 아침식사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아침식사보단 내 라이프사이클을 먼저 고려해야하는게 옳기때문에 '제대로 아침식사 하기'는 보류해뒀었다. 나에게 라이프

japing.tistory.com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총 6일간을 섭취했었다.

그리고 이건

그 이야기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이므로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음식을 받고 먹기까지~

1.아래의 이미지처럼 포장된 상태로 온다.

 

2.문고리에 잇슬림 보냉팩이 걸려있다. (그곳에 위의 내용물이 아이스팩과함께 들어있음!)

3.포장지를 뜯고 살짝 비닐을 뜯은 후 전자레인지에 1분~1분30초 씩 돌리면 끝!

 

 

6일차까지의 후기~

1일차 :: 영양가득곡물밥 & 상큼새우토마토

영양가득곡물밥 & 상큼새우토마토

 

[느낀점]

 

2일차 :: 찰진흑미밥 & 삼삼한 소불고기

찰진흑미밥 & 삼삼한 소불고기

 

1일차에는 이생각을했다.

'아 여기는 정말 건강을 생각했구나'

'건강을 많이 생각해줬구나'

'건강만 생각했구나'

 

따라서 2일차는 퀭한 눈으로 섭취준비를 했는데,

 

나름.. 먹을만한데?

그렇다! 2일차는 나름먹을만했다!

불고기 소스가 맛있어서 밥이랑 야무지게먹었다.

불고기와 밥을제외한 다른 반찬은 야채..버섯..볶음 그런거다.

분명 건강에 좋을거다.

 

3일차 :: 노란강황밥 & 매콤닭갈비

노란강황밥 & 매콤닭갈비

 

음 이것도 맛있었다!

먹는 요령이 생겼다.

메인반찬(3일차 때는 매콤닭갈비)와 밥을 주로 섞어서 입에 집어넣고 씹을때,

매인반찬과 밥을 제외한 저 건강한 야채볶음도 추가로 입에 넣고 씹어준다면,

반찬이 남는 일 없이 밸런스있게 한끼식사를 끝낼 수 있다.

 

4일차 :: 고소한퀴노아렌틸콩밥 & 매콤마파두부볶음

고소한퀴노아렌틸콩밥 & 매콤마파두부볶음

 

이떄쯤이면 3일차때 생긴 요령으로 먹으면 맛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먹으면서 느끼지만, 자극적이지않고 간이 세지않아서

삼삼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저 메인반찬과 밥을제외한 반찬(그냥 '건강한반찬'으로 칭하겠다)또한,

먹다보니까 또 본연의 맛이 있는것같더라.

재료의 맛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처음엔 막연한 거부감이였는데 

씹을수록 맛이있었다.

 

5일차 :: 노란강황밥 & 크림어귀구이

노란강황밥 & 크림어귀구이

 

무서웠다.

그.. 크림어귀구이의 비주얼이말이다.

저 상큼한 레몬도 나에겐 그저

'저기.. 제가있으니까 그래도 상큼하게 봐주실꺼죠?! >_ㅇ' 이라고 절규하는걸로밖에 보이질않았다.

 

그런데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어귀는 비린맛이 없었고 고소했다. 어귀 특유의 씹는맛도 살아있었다.

크림소스는 점도가 있었다. 그래서 이상해보였나보다. 그래도 어귀살과 잘어울렸다.

남은 소스는 밥이랑도 먹었는데 나쁘지않았다.

 

건강한 반찬은 이제 완전히 거부감이 들지않았다.

당근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올리브 등이 보이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집어먹으면서 맛을 느껴본다.

살짝구워서 먹기가 편하다. 그러면서 본연의맛도 잘 느껴진다. 부담스럽지않다.

 

6일차 :: 단백한단호박밥 & 중화풍 새우 오징어 볶음

6일차 :: 단백한단호박밥 & 중화풍 새우 오징어 볶음

난 단호박을 별로좋아하지않는다.

달달한주제에 이빨사이에도 잘끼는데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단 맛도 아니기때문이다.

근데 여기껀 먹기에 거부감이없었다. 너무 달지도않고.. 그냥 고구마먹는 느낌이였다.

 

중화풍 새우 오징어볶음도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이번껀 맛있다 까지의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요령대로 먹기에는 괜찮은 맛이였다.

건강한 반찬도 5일차때 느꼈던거랑 마찬가지!

 

[결론]

다음주 공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4일동안 또 먹게될것이다.

음..

괜찮다!

 

삼삼한 간고른 영양소, 그리고 적당한 칼로리와 포만감이 있다.

아침밥을 먹는 나에게는 좋은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첫째날은 잇슬림-밀키트의 음식스타일이 적응이 안된상태여서 맛없게느껴졌나?싶다.

(영양가득곡물밥이 나에겐 좀 충격적이였던 식감이였던것 같기도했던것 같기도했던것 같기도하고)

 

밸런스도좋다.

메인반찬에 의지해서 밥과 건강한반찬을 조합해서먹으면 뭐 하나 남기는거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은 나에게는 Okay!

가격을 살펴보면 10끼에 98,000원 = 1끼에 9800원이다.

 

 

1.공정이 깔끔한점.

2.칼로리, 영양소, 포만감을 다 잡는 점.

두 포인트를 생각해도 조금 비싸지않나 싶긴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3.따로 무언가를 준비할 필요없이 아침마다 집까지 배송온다는 점.

뭘먹을까 생각하고- 전날에준비하고-당일아침에조리하고-먹는과정이 없다.

음...이것까지 생각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내 지출을 생각해본다면,

아침 점심 저녁 세끼중에 아침이 제일 비싸지게된다.

그래도 만족스러우니 앞으로도 좀 이용해볼 생각은 있다.

그러면서 계속생각하겠지, 값을하는건지?

 

이상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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