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습관/건강

[AutoSleep] 나의 수면을 추적해보자

재삉 2021. 10. 6. 07:17
반응형

 

애플워치를 사고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에 흥미가 많았던

2019년 시즌 재삉.

재삉은 그렇게 앱을 둘러보다가 수면 추적을 위한 좋은 기능을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 'AutoSleep'을 찾아냈다.

 

 

출처 : http://autosleep.tantsissa.com

 

재삉은 항상 일상을 최적화하고싶다는 이야기를하곤한다.

내가 밥먹는것, 쉬는것, 운동하는것, 일하는것, 그리고 자는것!

다른것은 내가 다 어느정도 컨트롤할 수 있어도, 자는것은 내가 어떤상태인지 조차 알기가 힘들다.

통제가능한건 그래도 취침시간이나 기상시간정도일 것 이다.

 

그래서 나는 궁금했다.

내가 자면서 얼마나 깊게잘 수 있는지, 얼마나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잘 기록되는지.

그래서 수면의 질이 낮다고 생각되면 수면의 질을 높일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AutoSleep은 내가 기대했던것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내가 제일 많이 사용했었던 2019년 여름의 기록을 살펴보자.

 

 

막대차트와 원형차트가보인다.

상단의 막대차트는 잠깐 보지말도록하고, 하단의 원형차트를보자.

애플워치의 활동기록과 같이, 월별 수면체크 현황을 나타낸다.

원에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하겠지만, 딱봐도 '붉어질수록'수면상태가 안좋고 '푸르러질수록'수면상태가 좋아보이지않는가?

그것이 맞다.

 

예시를 잘 들기위해 오늘(현재 2021년 10월 6일 오전 06:47)수면내용을 추적해봤다.

*AutoSleep 수면추적을 위해서는 애플워치가 필요하다. 

 

 

상태가 나쁘지않아보인다.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보기위해 원형차트를 클릭해보면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수면품질(전체적인 수면품질 퍼센트), 수면(수면시간), 수면품질(얼마나 잘 잤느냐)

수면시각, 깊은수면, 심박수

총 6가지 항목이있다.

*수면품질이라는 단어가 두번이나 겹쳐 들어가는건 좀 수정해야하지않을까 싶다.

 

이정도로도 어느정도 정보는얻을 수 있으나,

우리는 더 상세한 정보를원한다.

 

하단 메뉴탭 중 첫번째 '오늘'을 눌러보았다.

 

아까 위에서 살펴보았던 수면시간, 수면품질, 호흡수 등과같은 체크포인트들을 카드형식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이 카드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하단 메뉴탭 [오늘] - 수면세션을 클릭하게된다면?

나때는 이런거없었는데..

 

재삉이 사용했던 2019~2020시즌에는 이런 기능은 제공하지않았었는데,

매우 세련되고 직관적인 UI기능이 추가되었다.

카드만봐도 다 이해되는내용이라 넘어간다.

 

하단 메뉴탭 [오늘] - 수면시간을 클릭하게된다면?

 

이때부터 링들의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게된다.

내가정해놓은 목표수면시간이 충족되었는지, 안되었으면 얼마나안되었는지, 충족되었으면 얼마나 더 충족되었는지

볼 수 있다.

 

하단 메뉴탭 [오늘] - 수면품질을 클릭하게된다면?

 

수면시간-깊은수면-수면품질-BPM등 수면품질에 영향을미치는것들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도

수면 중 분단호흡횟수를 나타내는 [호흡수],

기상 HRV와 기상 맥박으로 하루 시작의 준비상태 단계를 나타내는 [오늘의준비],

취침시간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하단메뉴탭 '시계'를 눌러보면 원형 시계의 형태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용은 이미 상세정보로 다 확인을 했으니 스킵해도 좋을것 같다.

(메뉴마다 형태만 다를 뿐 겹치는 내용이 다소 있다)

 

하단메뉴탭 '일간/편집'을 눌러보면

 

시간대별로 사용자가 수면중 어떤상태인지를 나타내준다.

 

 

[결과]

이상으로 AutoSleep 어플리케이션의 핵심기능을 살펴봤다.

이것을 사용하면서 몇가지를 깨달았다.

* 달력형태로 수면기록을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주간(또는 나쁜주간)과 수면시간과의 연관관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는것.

* 취침-기상시간을 변경하고나서 며칠은 잠을 설쳤었지만 이제는 깊게 잘 자고있구나를 확인했다는것.

* 많이뒤척이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뒤척임 정도가 작다는것.

* 주변소음이 갑자기 올라갈때가있는데 그때마다 내가 깨는건가?싶은 생각이 든다는것. 

(이건 아무래도 내가 일찍자기때문에 다른주민들 생활소음에 영향을 받는게 아닐까 싶다)

* 내가 막연히 '이때쯤 자서 이때쯤 일어났으니 몇시간잤겠네!'하고 판단하는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것.

* 알고는 있었지만, 자려고 눕고 자기까지 내가 폰질을 얼마나하는지 알게됬다는것.. 

 

사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나서

드라마틱하게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통찰이나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

그냥 '아~ 이렇구나'싶은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는거니까.

 

하지만 나처럼 자기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좋을것같다.

정보란것은 그래도 확보해두면 어딘가에도 연결되어 새로운 답을 낼 수 있는것처럼,

나의 수면상태를 알고있는것만으로도 삶을 더 잘살아기위한 '어떠한 새로운 방법'을 얻어낼수있는 기회를 얻을확률이 높아지지않을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잘때 애플워치 차고있어야한다. 이건 좀 호불호갈릴 수 있을듯!

 

그럼 이만!

다들 항상 좋은수면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