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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당연한이야기.
그렇지만 되돌아보면 아차싶을것이다.
밥 끼니를 때우기위해 배달의민족을 켜서 음식을 고르고
결제하기를 클릭하기 전 문득 떠오른 생각.
'내가 이것을 진짜 먹고싶어서 주문하는것일까?'
금액란에는 22,600원을 표시하고있었다.
밥을 해먹자니 귀찮고
나가서 먹고오자니 날도덥고 또 귀찮다.
그렇게 키게되는 배달의민족.
이것도 한 종류의 중독과도 같은것같다.
어느 시점부터 느꼈다.
배달음식을 먹으면서 별 감흥없는 내 자신을말이다.
그렇다.
나는 별로 먹고싶지 않은 음식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큰 지출을 하며
습관적으로 먹고 치우고있었다.
과연이게 올바른 소비인가?
한 끼니에 배달비까지 포함해 2만원이 넘어가는게 부지기수인 요즘에 말이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어도.
한끼를 해결하는데 2만원이 들지는 않는다.
명백한 과소비. 되돌아볼 필요도없다.
무언가 진정으로 먹고싶고,
먹었을 때 행복할 것 같은 욕구가 들 때의 소비는
4~5만원이더라도 아깝지가 않다.
그래, 귀찮더라도 국밥이나 주변 백반집에서 밥을 떼우고
나중에 진정으로 땡기는 음식이 있을 때 소비를해야한다.
돈을 모으는것은 부수입도 좋고 저축도 좋지만
제일 좋은것은 지출을 줄이는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소비하는것을 되돌아보고
줄일 수 있는것부터 의식적으로 줄여야한다.
배달앱을 키고 뭐먹을지 고민하는 것 부터가 잘못되었다.
그러고있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 내가 이걸 이 돈주고 먹고싶어하는게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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