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개발공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본론

개발자는 끝없이 공부해야한다

개발자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말입니다.

 

개발자는 IT직군인만큼, 끝없이 기술혁신과 교체가 일어나는 직업군입니다.

그렇기에 채용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기위해서는 다양하고 깊은 기술적인 지식이 필요하죠.

 

그렇다면, 

정말 개발자는 끝없이 공부해야할까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렇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역은 Yes/No로만 단편적으로 답변짓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부란것이 결국 당연하게 해야하는 영역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언제'와 같은 다른 의문사로 질문을 던져야하죠.

 

오늘 글은 '어떻게'에 집중해보기로 합니다.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지 얼마 안되는 A는

'도태되면 안된다'라는 일념하에 개발공부할 무언가를 항상 잡고있었습니다.

그것은 서적, 강의, 공식문서를 가리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중간중간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A가 게을렀던 면도 있었겠지만, 항상 핑계의 원인은 '일 때문에' 였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야근하느라.. 등이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항상 무너지지는않았기에 완주를 해본 경험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만족도는 높지않았습니다.

 

1. 개발자는 개발공부를 항상 해야하고

2. 생각했던 범위를 공부했는데

 

왜 A는 만족도가 높지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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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이유를 '일과 관련이 없는 공부를 해서'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철학책을 보다보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강조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학습하되 실천하지않으면 쓸모가없다

 

결국 모든 지식들은 현실을 잘 살기 위해 필요한것들입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일이 너무 바빠서, 야근하느라 공부를 중간에 중단했고,

공부를 해도 만족도가 없었던 A가

 

만약 일에 필요한 공부를 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일이 바쁜것과 공부의 정도는 비례할수밖에 없고

일과 상관없는 공부를 하느라 공부 효율이 낮아질일이 없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통해 알게된 지식으로 일을 완성하였으니, 공부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도 있겠죠.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집중할 수 있는 정도도 한계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야합니다.

 

뿐만아니라,

공부한것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것은 큰 행운입니다.

만약 홀로 공부한다면, 이를 신천할 환경을 마련하거나 도전하는것은 꽤나 번거롭거나 부담스러운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일'에 지식을 실천 할 수 있잖아요?

 

우리는 지식을 학습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볼 수 있는

돈으로 계약된 업무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업무를 하던대로, 급히찾은 방식으로 하지말고

공부를 하여 얻은 지식으로 적용을한다면

업무방식의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어 본인에게도 좋고

이를 통해 회사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 지식을 적용해본 결과가 좋지않았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과정'은 남잖아요? 경험은 자산입니다.

 

따라서 저는 업무에 필요한 공부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공감이 되신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공부의 방식을 이렇게 바꿔보십시오.

공부의 효율을 높이고, 업무성과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외

- 지속적으로 해야만 내걸로 만들 수 있는 영역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방법론, 메커니즘, 알고리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