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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종면접 후 이틀 후 합격통보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내일(6월1일 화) 첫 출근을 시작한다.
두근두근댄다기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이번엔 어떤사람을 만날지가.
어떤업무라도 어떤상황이나 분위기라도 맞출 자신이 있으나,
사람문제만큼은 운을 따라줘야하는 법.
내일부터 근 몇달간은 내 운이 어떤지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암울한 얘기만 해서 그렇지 사실은 기쁘다.
백수의 빡침보다는 취업 후 빡침이 나는 더 낫다는 의견이다.
아무래도 이제 커리어가 이어지고 고정적인 수입이 생긴다는것이겠지.
이번엔 자취도 시작할 생각이다.
이미 회사 근처 자취방을 알아보았고 이번주 토요일날 자취방을 둘러보기로 약속을잡았다.
전 회사에서 하루 3시간이상씩 출퇴근을 해보다보니,
운동뿐만아니라 자기개발도 못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에 둘러보기로할 집이 아니더라도 나는 무조건 이번엔 자취를 할 생각이다.
이번 회사 첫번째 목표는
회사 분위기적응, 업무 프로세스적응, 업무 적응, 자취 생활 최적화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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