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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소개] + [회덮밥] 의외로 어울리는 회의 바리에이션

[서론] 저녁에 항상 뭐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 재삉. 오늘도 어김없이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회사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들렸던 회덮밥집이 생각났다. ( 참고로 이때가 첫 회덮밥 이였다.) 나는 사람들과 먹을때면 이야기하느랴 속도맞추느랴 신경쓸게 이것저것있어서 맛에는 크게 집중하지 못한다(아닐수도 있다. 맛있는건 그저 맛있으니까.) 분명히 맛있었던것 같은데 맛이 잘 기억이 나지않았다. 저녁거리로 뭘 먹을지 정해놓지도 않았어서, 흐린 기억속의 회덮밥집으로 직행.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기억이났다. 이곳은 초밥집이였다는걸.. 회사사람들이 회덮밥먹자해서 따라간곳이라, 회덮밥집인줄 알고있었는데 이곳은 초밥집이였다. 나의 탐색력이 안타깝다. 자리에 앉아서 점원분이 물을 갖다주시는것보다 빠르게 회덮밥을 주문했다...

재취미/음식 2021.06.23

[20일차] 시속 7KM 돌파

뛰는게아니라 걸은것이다. 전투아웃도어 워킹! 드디어 7키로를 넘어섰다. 땀이정말 폭포수처럼 흘렀다.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좋은 트랙이 나에게 주어졌다. 횡단보도, 울퉁불퉁한보도블럭,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등 전에는 굉장히 운동하기 힘든 조건이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는 이제 좋은 트랙을 가졌다! 이사를 하고나서 처음 운동하는건 아니다. 적응 뿐만 아니라 놀러오는 지인들과 계획된 여행일정을 수행하느라 못한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꾸준히 했다. 오늘은 특히나 많이했는데, 하루 총 소모칼로리량이 1000에 육박한다. 점심시간에도 한바퀴 공원을 걸었던것도 한 몫 한듯 싶다. 그러나 앞으로는 잘모르겠다. 산책으로 운동의 즐거움을 알아서 그런지 좀 더 전문화된 운동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근처..

재습관/운동 2021.06.21

[19일차] 운동과 함께하는 회사생활잡담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30분동안 전투아웃도어워킹 후 맨몸운동을 진행했다. 놀이터에 학생들이 앉아서 폰게임을 하고있길래 그냥 집에서 할까하다가 아 뭐 어때~ 그냥 혼자 운동했다. 오늘 되게 덥더라.. 반팔입고가도 더웠다. 앞으로는 더 더워지겠지. 무서울지경이다. 저녁인데도 덥더라..ㅠㅠ 오늘은 입사2일차 어제 출근하지않은분들을 포함해 모든 팀원들을 볼 수 있었다. 인사도 드렸고, 같이 식사도했다. 좋은분들이였다. 그런데 일주일은 출근한느낌이다. 왜이렇게 하루가 긴 느낌이지? 아무래도 아직 내 업무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서인것같다. 업무가 정해지고 일거리가 밀려들어오면 이런소리도못하겠지. 아무튼그렇다~ 팀에서 맡고있는 주 업무에 대한 설명도들었고 회의도 참여하여 이런저런이야기도 들었다. 내일이면 업무가 ..

재습관/운동 2021.06.02

[18일차] 신규입사자 재삉의 의지

신규입사자 재삉.. 출근시간 9시. 자리안내를위해 8시45분까지와달라는 요청을받았지만 8시 30분에 입성..! 전 회사는 스타트업이여서 야생적으로 눈치껏 배워야했다면, 이곳은 정말이지 체계가 너무 잘잡혀있어서 행복했다. 속한 팀의 대다수가 휴가/재택근무중이여서 일부 인원들밖에 보질 못했지만, 식사시간에 나눈 대화로 보건데 좋은분들인것같다. (사람이 정말중요한데 정말다행이였다) 그래도 나머지분들을 내일 만나게되니, 내일을 겪게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분위기 파악이 되겠지. 오늘 배운 몇가지를 잊어버리지않으려고 토씨하나빼먹지않고 메모해두는 과정때문에 퇴근시간을 초과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여유롭게 퇴근후 집으로 왔다. 9시출근이라 정말일찍일어나야하므로, 운동하지말까생각했지만. 운동은 에너지의 근원과도 같다고 생..

재습관/운동 2021.06.01

취업을 한 재삉

재삉은 최종면접 후 이틀 후 합격통보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내일(6월1일 화) 첫 출근을 시작한다. 두근두근댄다기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이번엔 어떤사람을 만날지가. 어떤업무라도 어떤상황이나 분위기라도 맞출 자신이 있으나, 사람문제만큼은 운을 따라줘야하는 법. 내일부터 근 몇달간은 내 운이 어떤지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암울한 얘기만 해서 그렇지 사실은 기쁘다. 백수의 빡침보다는 취업 후 빡침이 나는 더 낫다는 의견이다. 아무래도 이제 커리어가 이어지고 고정적인 수입이 생긴다는것이겠지. 이번엔 자취도 시작할 생각이다. 이미 회사 근처 자취방을 알아보았고 이번주 토요일날 자취방을 둘러보기로 약속을잡았다. 전 회사에서 하루 3시간이상씩 출퇴근을 해보다보니, 운동뿐만아니라 자기개발도 못하는..

[17일차] 계속되는 신 경로 개척 시도

나는 뛰기전에 항상 날씨를 확인한다. 금일의 날씨는.. 오.. [날씨가 왜이래] 생각보다 많이 안좋구나. 오늘은 그만 쉬어야지~ 했지만. 재삉은 비가오는날이면 항상 운동을하지않는다. 여름이며, 장마가 다가오고 앞으로도 비가 올 일이 많을텐데 비 올 날도아니면서 이렇게 쉬면 운동은 언제하겠는가. 그냥 나갔다..! [오늘은 어디로 걷나] 그렇게 또다시 시작된 신 경로 개척! 오늘은 한번도 가본적없는곳으로 갔다. 차량들만 지나가고 인도는 한 사람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정도로만 나있는 도로가있다. 그 길을 따라 쭉걷기시작했다. 횡단보도가 없어 무언가를 기다릴 필요가 없었고, 다이렉트로 걷기만해도 좋은 길이였다. 인도의 블록상태들도 부숴지거나 깨진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 발에도 무리가없었다. 30분 정도를 걷고 ..

재습관/운동 2021.05.24

[이블헌터 타이쿤_2] 보스 딱 대

우리 헌터들이 좀 컸다고 보스를 잡는다고한다. 보스전을 시작해보자. 보스전을 시작하면 1분동안 준비시간을 준다.(우측상단) 그러면 마을에 하나 둘 모여서 보스전을 할 채비를 한다. 붕대를감기도하고, 부족한수면을 취하기도하고, 밥을먹기도한다. 그러다 1분이 다 지나게 되면 다들 보스에게로 돌격한다! 저기 우람하고 근육질의 전사가 바로 보스이다. 저 보스에게로 따로따로 달려가는 우리 헌터들의 모습이 참.. 오합지졸에 가깝다.. 같이 몰려가도 잡을까말까하지 않으니..? ㅠㅠ 왜따로가!! 나중에는 나름 요령이 생겨서 헌터들을 모았다가 출격시키는 방식을 하고있으나, 이때는 첫 보스전이여서 헌터들이 따로따로 1:1보스전을 하며 죽기일쑤였다. 아무리 1:1이여도 우리 켈린이는 잘 싸울것이다. 내가 가장 애정을 들여 ..

재취미/게임 2021.05.24

[16일차] 항상 몸을 움직이자

[루트] 저번에 찾은 새로운 루트로 걸어봤다. 예상대로 비가 온지 며칠이 지나니 땅이 다 굳었다. 그러고 보니 평탄하고 좋은길이였다. 왕복하면 딱 1시간이 채워지는 루트를 찾고싶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을 더 투자해야할것같다. 이 루트도 다녀오면 30분이남아버려서, 아파트단지를 회전초밥마냥 30분동안 뱅글뱅글 돈다. 운동은 재미도 중요한데, 같은 시야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보니 재미가없다! 루트탐색을 더 해야겠다. [발목] 재삉은 3월 30일경 발목을 심하게 삔적이있다. 50~60cm되는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발목을 접질렀다. 몸무게를 실어서 발목을 접지른것이니 고통도 컸다. 이 고통은 두 달 가까이인 최근까지만해도 이어졌지만, 계속되는 산책+스트레칭으로 이제는 거의 완벽하게 회복이 된 것 같다. (병원가야하..

재습관/운동 2021.05.23

[이블헌터 타이쿤_1] 재삉마을 탄생! 모험가들 컴컴!

나는 타이쿤류 게임을 좋아하는것같다. 그리고 귀여운게임도 좋아한다. 그리고 도트는 더 좋아한다. 이 모든것이 섞인 재삉취향저격 게임 이블헌터 타이쿤을 소개한다. 애들 표정이 전부 😀 이렇다. 너무너무 귀엽다. 주인공은 저 켈린이라는 아이일까..? 척박해보이는 맵에 켈린이라는 아이가 동굴을 벗어나 인사했다. 토끼귀를 한 하염없이 귀여운 아이였다. 이 친구가 주인공일까? 근데 내 이름은 켈린이 아니라 재삉인걸..? 내 캐릭터는 저 가운데 말풍선에 보이는 아조씨이다. 시작하고나서 바로파악된건 나는 마을을 꾸리는 '촌장'이고, 저 켈린이라는 아이는 '헌터'이다(모험가라고 생각해도 좋다). 왼쪽 상단에 초보미션으로 뜨는것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처음에 게임이 복잡해보이고 설명이 부족하다면, 진입장벽을 느껴서 쉽게 ..

재취미/게임 2021.05.22

[15일차] 재개

한동안 게을리살았다가 오늘부터 재개한다. 준비하고있었던 구직활동 중 2개가 2차면접합격소식을 전해주었고 최종면접을 준비해야할 때이다. 그렇기때문에 다시금 부지런해져야지~ 오늘도 어김없이 6.2km를 걸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시간이 조금 초과되었지만, 오랜만에 걷는것 치고는 중간중간 교정할 필요까지는 없었다. 그리고 새로운 루트를 찾고있다. 오늘 찾고자 시도한 루트는 내일 다시한번 더 가봐야 확정이되겠다. 왜냐하면 최근에 비가오더니 진흙이생겨버렸다. 진흙이생겨버리면 워킹에 집중할 수 없고 예술의 스텝으로 진흙더미를 피해야하기 때문. 그리고 오늘은 놀이터에서 팔굽혀펴기를 못했다. 내가 하는 철봉 옆에 꼬마애들이 놀고있는데, 괜히 가서 불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싶지않았다. 어쩔수없이 오늘은 집에서 했다. 나도..

재습관/운동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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