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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3화] 선(線)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가치관이 되고, 가치관이 운명이 된다. -마하트마 간디- (Mahatma Gandhi) 옛말에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는 말이있다. 그리고 한번이 어려운거지 두번은 쉽다라는 말이있다. 자기가 한번이라고 여겨 저질러버린일이 결국엔 반복되며 결국엔 운명까지 바꿔버릴수가 있다. 간디의말처럼. 박새로이는 자신의 바람대로 7년뒤 이태원에 작은 포차를 내게되었다. 준비해왔던것과는 다르게 기대에 못미치는 매출. 기다렸던 한 팀이 들어오고, 사장인 박새로이는 시장조사를위해 이태원의 거리로 나섰다. 따라서 손님을 맞게되는건 박새로이의 직원의 몫이였다. 직원은 신분증검사를 했고, 아직 신분증이 없는 학생이라는걸 알았지만 사장인 박새로이의 매출걱정하는 모습을 떠올..

재취미/드라마 2021.09.29

마음이 어지러울땐 집안을 정리하자

누구나 다 살면서 마음이 어지러울때가 있다. 나도 그렇다. 대학때 같았으면 친구들과 술마시며 놀거나, 바쁜 학업스케줄 + 학업외스케줄을 정신없이 보내면 어느샌가 어지러운 마음이 진정되었던것 같았다. 그런데 사회인이 되고 타지에 혼자 있다보니, 주변엔 친구가 없다. 그러면 워커홀릭이 되어버려서 일만해볼까? 싶다가도. 막상 '지금 주어진 일'을 제외하면 손에잡히지않는다. 따라서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스스로를 돌봐주고있는데, 그 중 하나의 방법으로 '집안 정리하기'를 꼽을 수 있을것 같다. 처음은 별 생각없이 했던 집안정리. 쓸고, 닦고, 괜히 가구 배치도 옮겨보고 하다가, 냉장고 내부 정리, 물건 배치 정리, 창고 정리를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묘하게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꼈다. 무언가를 정리한다..

[이태원클라쓰 1화] 박새로이를 완성시킨 존재

나는 어렸을때 부터 드라마를 잘 보지않았다. 좋아하지않는건 아니였다. 드라마를 보게되면 깊게 몰입해서 보게된다. 그래서 많은시간을 낭비하게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드라마는 내가 책을읽는것과 같이, 시간낭비라는 것 치고 무언가에 대한 깊게 사색할만한 주제거리를 던져주는것 뿐만아니라 그 속의 드라마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내가 간접적으로 겪고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준높은 각본과 화면 그리고 연기를통해.. 이태원클라쓰는 내가 보고싶었던 드라마 중 하나였다. 완결이 되기까지 뜨거운 감자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접하였을 때에 박새로이의 독립적이고 뚜렷한자기주관을 갖고있는 성격이 나와 조금은 닮아있는것같아 느껴지는 친근감과, 그 성..

재취미/드라마 2021.09.28

[사케동] 연어가 스폐셜리스트가 아닌, 팀원으로 존재할 수 있게하는 음식

퇴근하며 집으로돌아가는 재삉 집으로 가는길에는 항상 하는 생각이있다. '뭘먹지?' 때마침 내 옆에 보이는 일식집. 오늘은 그곳으로 들어가기로했다. 사실 아침부터 사케동먹으려고 벼르고있었다. 퇴근 한시간전부터 '연어 다 죽었다'라고 되뇌이며 히죽거렸다. 내 단골 사케동집 사장님은 중년의 남성분이다. 항상 종이돛단배같은 모자를 머리에 쓰고계시며, 주방과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고계신다. 가게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그저 적적함을 달래러 틀어놓은 아무 음악이 아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이게 뭔노래지?'싶은것도 있지만, 가게 내부에 인테리어되어있는 수많은 음악 앨범들과 레코드판들, 심지어 음악CD와 레코드판을 수제로 개조한 판매가능한 핸드메이드 시계도 전시되어있다. 음악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 같으니, 분..

재취미/음식 2021.09.27

[아침식사 정기배송] 나의 아침식사(+ 아침식사를 위한 수면시간 고찰)

아침식사를 좋아하는 재삉. 항상 아침식사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아침식사보단 내 라이프사이클을 먼저 고려해야하는게 옳기때문에 '제대로 아침식사 하기'는 보류해뒀었다. 나에게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다는것은, 출퇴근시간 - 하루섭취량 - 운동량 - 수면시간 - 기상시간 등을 얼마나 나에게 잘 맞추느냐 이다. 그 중에서 아침식사는 수면시간 기상시간의 영향을 강제적으로 많이받기 때문에, 적어도 6~7시간의 수면시간을 생각하여 새벽2시부터 취침-기상시간을 파악해봤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2시 취침 - 8시 기상(알람필요) 1시 취침 - 7시 기상(알람필요) 12시 취침 - 7시 기상(알람필요) 11시 취침 - 6시 기상 10시 취침 - 4시 기상 느낀점을 말해보자면 늦게잘수록 더 늦게일어났고, 일찍잘수록 더..

재습관/건강 2021.09.27

[ALTER EGO] 신선하고 독특했던 성격유형파악 게임

최근에..했던 게임은 아니지만, 독특한 게임인것 같아 포스팅해보고 싶었던 ALTER EGO 게임의 플레이타임은 정말 짧고,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골라가면 마지막에 나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준다. 간단한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고 했으나 나름 신선해서 재밌었다. 게임을 진행하면 골골이가 대화를건다. 이때 닉네임을 정할 수 있다. 내 닉네임은.. 당연히 재삥이지..^^ (재삉을 하고싶었으나 삉의 'ㅢ'받침이 불가..) 오드벤처 시물레이션! ? 개발자 PTSD와요 이러면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세부적인건 게임을 플레이하며 경험해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여 나머지 선택지들은 공개하지않기로! 나는 총 10가지의 질문이 있었고,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답하게 되면 개발자 PTSD를 한번더 보여준다! 그럼 ..

재취미/게임 2021.09.26

스스로를 돌봐주자

부모님이 나를, 내가 내 아이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걱정하고 돌봐주는것 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걱정하고 돌봐주자. '이걸 먹으면 영양은 충분할까?' '운동을 조금 해주면 소화도 잘되고 활력을 찾지않을까?' '오늘은 이것저것 한 일이 많았는데, 다른걱정없이 푹 쉬는게 어떨까?' 스스로를 '돌봐야할 사람'처럼 여기며 질문을 던져보는게 어떨까. 타인에게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면서 정작 자기에게는 엄격한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러나 나를 제일 잘 알 수 있는건 나일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하자. 문득 예전에 즐겨읽었던 책에 이런 내용이있던것 같아서 방금 꺼내보았다. 우리는 모두 존중받아 마땅하다. 당신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당신은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존재..

버려졌던 철학

고전과 철학을 가까이 두고 읽어감으로서 그들이 무엇의 본질을 찾으려하며 어떤 본질을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알고싶었다. 내 무지함을 조금 더 밝혀주지않을까하여. 그리고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어서. 그러나 무언가를 가까이 두면 나는 그것을 닮아가기를 원하나보다. 철학을 가까이 두면, 철학자 그들처럼 사색하고자 했다. 위의 글들처럼, 그것은 내 욕구를 채워주었다. 그러나 무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되면 필히 그 주제에 대한 견해 또는 나름대로의 통찰을 가지게된다. 그것은 짜릿한 일이였지만, 동시에 현실과는 동떨어질 수 있는일이 된다. 현실의 대부분은 그러한 생각들은 하지않는다. 자신의 현실을 알아가는것에는 관심을 두지, 무언가의 본질을 찾아 사색하는 과정을 즐기는건 소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어느시..

JWT (Json Web Token) 간략하게 정리하고 가자

JWT(Json Web Token) JSON포맷을 이용하여 사용자에 대한 속성을 저장하는 WebToken. 구조 Header / Payload / Signature 총 3부분을로 나눠짐. -각 부분은 . (Dot) 구분자로 구분된다. -각 부분은 Json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각 부분은 모두 Base64로 인코딩되어 표현된다. *Base64는 암호화된 문자열이 아니다. 따라서 같은 데이터에 대해 항상 같은 문자열을 반환한다. Header -typ : 토큰의 타입을 지정한다 ex) jwt -alg : 알고리즘 방식을 지정한다. Signature(서명)및 토큰검증에 사용된다 ex) HS256 or RSA... Payload Payload는 토큰에서 사용할 정보들이 담겨있다. Json포맷이기때문에 Key -..

재학습/개념 2021.08.01

7월의 운동을 마무리하며-

재삉은 운동에 관심을 갖고 시작을 했었다. 애플워치로 운동할때마다 측정을하고있는데, 운동에 관심을갖고 조금씩 시작하고있던 1~3월과 운동에 재미를 서서히 느껴가며 운동횟수가 늘어나던 4~6월, 그리고 회사생활에 적응하고 중순부터는 매주 1~2일을 제외한 모든날을 운동했던 7월에 대한 기록이 있다. 그 기록들을 보니 재미있더라. 느끼는것도 많고. 그래서 남겨볼까한다. 사실이때는 엄~청 가끔 생각날때만 했던 수준이다. 운동횟수도 한달에 2회~4회밖에 안되었다. 운동을 했다고 말하긴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런날이 있기에 나중이 더 빛나보일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 4월부터는 운동횟수가 늘어나는가싶더니 5월까지 이어지고 6월부터는 운동습관화를 인지하고 했던것같다. 확실히 운동횟수와 칼로리소모량이 눈에띄게 커져갔..

재습관/운동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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